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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land_ Study/Life_Ireland

[아일랜드 생존기] TIE(타이) 시험 _ 2(후기)

안녕하세요, Mint Pearl입니다!

 

타이 시험을 친지가 언젠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시험 친 지가 어언 세 달이 지났네요.

작년 11월 중순에 쳤답니다.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 

마무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Written Test (Writing)

 

총 3페이지입니다.

 

[1] 표지

 

이름, 수험번호 날짜가

종이에 스티커로 붙어있으니

한 번 더 확인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포인트

스티커 아래에 책 제목/작가명

(BOOK, AUTHOR)

적는 란이 있다면

1번 문제는 책과 관련된 내용을

서술해야 하고,

스피킹 시험에 뉴스에 대해

설명해야 합니다.

 

반대로,

스티커 아래에 뉴스 타이틀을

(TOPIC OF NEWS STORY)

적는 란이 있다면

위와 반대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2] BOOK OR NEWS

(Prepared task)

둘 중 해당하는 것으로 작성하되,

문제는 2개라서

대답하기 편한 질문을 선택하여

하나만 작성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1). What is the title of your book?

Does the title tell you anything

about the book?

OR

(2). What is the front of your book like?

Did it help you to understand the book?

의 질문이 있다면

택 1 하시면 됩니다.

 

[3] Unprepared task

마찬가지로 질문이 두 개 있고

하나 선택해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1). Write an article for a tourist guide book

about the shops in the town

or city where you are studing.

Write about the type of shops,

what they sell and why you think

they are interesting for tourists.

OR

(2). Yesterday you went to the city centre

and lost your bag.

Write to the bus company to ask

if they found your bag.

Write about when and where you lost it,

describe the bag and what was in it.

의 질문이 있다면

택 1 하시면 됩니다.

 

 

2. Oral Test (Speaking)

- Introduction

- Investigation_prepared

- The Book or News_prepared

- Decision_Making Task

 


2. 경험 및 팁

*주의 : 저는 Galway에서 쳤기 때문에

타 지역과는 다를 수 있고,

시험관에 따라 또 다를 수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1] 경험담

- 저는 뉴스에 대해 작성하고

책에 대해 스피킹 시험 쳤습니다.

 

(1) Written Test (Writing)

- 뉴스에 삽입된 그림과

가사의 연관성에 대해 서술하거나

기사 자체에 대한 제 의견을

서술하는 것 중

저는 제 의견을 서술하였습니다.

- 랜덤 질문으로는

아일랜드를 친구에게 소개하거나

다른 질문 중 하나였는데

(기억 안 나네요. 죄송합니다.)

저는 친구에게 소개하기를 선택했습니다.

- 쓰기 시험 중에 순차적으로

두 명씩 불려 나가 스피킹 시험을

쳤습니다.

-저는 중후반에 나갔는데,

그전에 작성할 시간이 충분해서

끝내고 조금 대기해야 했습니다.

- 스피킹이 모두 끝나기 전까지

라이팅 시험이 종료되지 않았습니다.

아주 넉넉하게 작성하고,

나중에는 시험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수다 타임을 가졌답니다.

-골웨이는 학원이 몇 개 없어서

건너 건너 다 아는 사이라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2) Oral Test (Speaking)

- 들어가서 앉자마자 감독관이

녹음기를 켰습니다. 

이후 시험이 시작됩니다.

- 소개 타임이라 해서 이름 국적 등 

말하는 연습을 해가야 하나 했는데

(연습 안 함. 생각만 함)

대화 형태로 진행되는 거라

딱히 준비된 내용을

읊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 이름은 뭐냐,

아일랜드는, 골웨이는 어떠냐,

여유시간에는 뭐하고 지내냐,

일은 하고 있냐,

정말 친구들 사이에서

안부 인사 묻는 수준으로

5분 정도 대화시간을 가집니다.

- 저는 책에 대해 설명해야 했는데,

파트너는 무려 

라이온 킹을 간단히 발표했습니다.

- 저는 'Soft in the head'라는

책을 완독하고 갔는데,

(절대 선택하지 마세요)

영화로 나온 책을 읽으라 해서

중고서점에서 제목을 쳤을 때

영화가 뜨는 얇은 책을

랜덤으로 선택해 갔더니

알고 보니 프랑스 영화에 

한글 자막도 없어서

영화 보기를 포기하고

책을 다 읽어야 했습니다.

심지어는,

주인공이 무식하다는 설정이어서

평소에 학교에서 배운 적 없는

슬랭을 너무 많이 써서

좋은 경험이 되긴 했지만

시험으로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잘 포장해서 설명해보려 했으나,

너무 길게 늘어지자 중간에 끊겼...

(절대 선택하지 마세요)

- 잠깐 설명 타임을 가지고

관련 질문을 하나 받았습니다.

'이 책에서 뭔가 배운 게 있니?'

가 질문이었는데,

상류층의 언어와 슬랭을

동시에 배울 수 있어서 

힘들긴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라고 답했습니다.

- 조사 주제로는 '한복'을 선택했습니다.

설명할 때 고유명사는

한국어로 말해야 했기에

저고리, 두루마기 등

사실 절반은 한국어를 한 것 같은 기분이...

- Decision_Making Task에서는

건강을 유지하기에

제일 효과적인 운동을 무엇인가가

질문이었고,

그 밑에 운동 사진들이

나열되어있었습니다.

상대방은 달리기, 헬스 등을 선택했고,

저는 몸을 만들거나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건강을 유지하는 것에는

걷는 것이 무리한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고 답했고

상대방이 제 말에 동의를 하고

시험은 종료되었습니다.

 

[2] 팁 (골웨이 기준입니다!)

사실 이 팁을 적기 위해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Log book 꼭 꼼꼼히 만들어서

선생님들께 확인해달라,

혹은 주변 아이리쉬한테

확인받아서 완성시켜서 가세요.

 

저는 Log book을 시험관이 가져갈 것이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쓰기 시험 중에 제 옆에 두고

질문에 맞게 조금만 수정해서

그대로 따라 적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또한 골웨이 기준이겠지만

시험관이 전부 스피킹에 투입돼서

초반을 제외하고는

쓰기 시험 중에 시험관이 없어서

휴대폰으로 사전을 찾거나 

옆 친구에게 물어보고 

작성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초반에만 눈치 보고

이후에는 본인이 적은 것을 

계속해서 수정해서 제출하더군요......

 

타이 시험이 왜 쉽다고 하는지

그제야 이해했답니다.

저는 양심상

(사실 귀찮아서)

수정을 한다거나,

사전을 찾아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떤 분위기 인지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아이엘츠 시험을

칠 예정입니다.

그때도 다시 준비 과정과

후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글은 같은 응시자로서 정보 공유 겸 작성된 것으로,

시험 관계자 이거나 전문가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문제가 있다면 편히 그러나 따뜻하게 말씀해주세요.

*추가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질문 남겨주세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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